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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국 한국, 결핵은 '후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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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우리나라는 세계 12번째 경제강국으로 뽑히지만 결핵만큼은 후진국 유형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결핵 안전지대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과거에 비해 결핵 환자가 크게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결핵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결핵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는 3만5,845명으로 인구 10만명 당 73.5명이 새롭게 결핵에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8년 3만4,157명에 비해 1,688명이 증가된 수치로 4.9% 상승했다.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도 2008년 사망통계에 의하면 2,323명으로 인구 10만명당 4.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결핵으로 신고된 신환자율이 후진국형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결핵 환자의 70.8%가 생산연령 계층인 20~60대이다. 지난해 0~14세 348명(1.0%), 15~64세 2만5,377명(70.8%), 65세 이상 1만120명(28.2%)였다.

또한 결핵은 경제활동 연령인 20~30대에서 높은 사망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20대 남성 사망 원인 중 호흡기 결핵이 10위, 20대 여성에서는 7위로 드러났다. 20대, 30대 남자 각각 10위, 여자 20대 7위, 30대 10위의 사망순위를 보였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결핵 안전지대가 아니다. 때문에 결핵에 대한 지식을 알고 대처해 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3월 24일은 제28회 세계 결핵의 날이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는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결핵예방의 날(제28회 세계 결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아직도 심각한 우리나라 결핵 감염실태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국가결핵관리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생기는 감염성질환이다. 인체의 모든 조직, 장기에서 발병할 수 있으며, 폐결핵이 결핵 전체의 90%로 가장 흔하다.

결핵에 대한 치료 받지 않을 경우, 폐, 기관지, 후두 호흡기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에 들어있는 작은 비말핵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감으로써 전염될 수 있다.

때문에 결핵 환자는 반드시 치료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결핵치료를 제대로 받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약을 복용한 후 2주일이 지나면 전염성은 거의 사라진다.

또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처방된 약제들을 1일 1회 꾸준히 6개월 이상 복용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에 성공한다. 결핵 치료의 핵심은 일정 기간 동안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때문에 결핵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하거나 마음대로 약을 중단할 경우 내성균이 생겨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핵약의 부작용으로는 속이 메슥거리거나 가려움, 소화불량, 붉은 소변 등 가벼운 부작용이 흔하다. 드물게 시력 저하, 황달, 발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바로 주치 의사와 상의해 약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핵 치료 시에는 간에 무리가 가는 술, 한약 및 흡연은 금하는 것이 권고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