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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잔 가벼운 소량 음주도 암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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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라도 다양한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asco의 이 같은 성명은 임상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11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medscape 등 외신이 전했다.

asco는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종합하여 검토한 결과 새로 발생하는 모든 암의 5.5%와 암으로 인한 사망의 5.8%는 알코올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알코올 약 10g 정도에 해당하는 포도주나 맥주 한잔을 매일 마셔도 유방암 위험이 폐경 전에는 5%, 폐경 후에는 9%까지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심장협회, 미국암학회, 미국보건복지부 등이 제시한 적정 알코올 섭취량(하루 남성 2잔, 여성 1잔)을 기준으로 해도 술을 전혀 마사지 않는 사람보다 구강과 인두암 위험이 약 2배, 식도 편평세포암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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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일주일에 남성은 15잔 이상, 여성은 8잔 이상 과음하거나 폭음하는 사람은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 위험이 약 5배, 후두암 위험이 약 3배, 간암과 유방암, 대장암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asco는 암 예방을 위해서는 공중보건 정책에 있어 알코올 소비 감소에 대한 내용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윤진·이동호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20세 이상 성인 2,332만 3,730명을 대상으로 약 5년 5개월에 걸쳐 음주량과 소화기계암(식도암·위암·대장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추적 조사한 결과 소주 한 두 잔(알코올 30g)의 가벼운 음주도 암 발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밝힌 바 있다.

연구내용에 따르면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소주 1잔(알코올 10g) 미만으로 소량인 경우에 비음주자에 비해 암 발생위험은 식도암 20%, 위암과 대장암은 각각 8% 높았으며, 평소 과음을 하는 경우에는 비음주자보다 암 발생위험이 식도암 3.1배, 위암 1.2배, 대장암 1.3배 높아졌다.

연구팀은 소화기암 예방 차원에서라도 절주보다는 금주해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하면서, 하루 한두 잔 정도의 술은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 때문에 소량의 음주에 대해 관대한 경향이 있지만 이러한 연구결과는 주로 서양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코올 분해효소가 잘 작동하지 않는 유전자군이 많은 한국인에게는 다른 결과를 보일 수도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