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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 100% 카페인이 없다?

“30대 회사원 a 씨는 일요일, 친구들과 만나 커피를 마신 후 쓰디쓴 경험을 여러 번 했다. 바로 커피 속 카페인 성분 때문에 새벽 3시경에야 잠이 들어 다음날 멍한 상태로 출근했기 때문이다. 오늘 그는 실수를 거듭하지 않겠다며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했다. 과연 오늘 밤은 잠이 잘 올까?”

디카페인 커피

디카페인 커피란?
국내 식품 분류상 ‘디카페인 커피’는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만을 제거한 제품을 말한다. 커피콩에서 카페인을 추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물, 유기 용매, 이산화탄소를 사용한다. 외국에서는 공정상 97% 이상 카페인이 제거된 것을 말하지만 우리나라는 90%만 제거해도 디카페인 커피라고 표기할 수 있어 업체에 따라 100ml당 0~1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카페인에 매우 민감한 사람이나 임산부는 함량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카페인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을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로 권고했다. 임신부가 카페인을 하루 300mg 이상 섭취하면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있다. 카페인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사람은 임산부뿐만이 아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이 있어 칼슘을 체외 배출시킬 수 있으므로 뼈가 약하거나 칼슘 섭취가 부족한 사람, 위산 분비를 촉진하므로 위궤양 환자,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잠들기 어렵게 만들어 불면증이 있는 사람도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 속 카페인은 어떻게 없앨까?
로스팅 전 생두

커피 상식사전: 내 안의 바리스타를 위한(트리스탄 스티븐슨, 도서출판 길벗)에 따르면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작업을 생두를 로스팅하기 전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 방법에는 용매추출법, 물추출법, 이산화탄소추출법이 있다.

용매추출법은 생두를 증기에 노출시킨 후 용매로 씻어내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그 후 생두를 다시 증기에 노출해 혹시 남아 있을 수 있는 용매를 제거한다. 물추출법은 생두를 물어 불려 세포 구조를 연 후 카페인을 포함한 수용성 성분이 녹아 나오게 하는 방식이다. 성분이 녹아 있는 물을 탄소 필터를 걸러 카페인을 제거하고 나머지 성분은 도로 흡수시켜 용매추출법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방식이다.

이산화탄소 추출법은 생두를 물어 담그거나 증기를 쏘아 이산화탄소가 침투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준다. 그다음 생두를 고압의 액체 이산화탄소에 담그는데 이때 이산화탄소는 높은 압력에 의해 기체와 액체의 중간 상태가 된다. 몇 시간 후면 생두 속의 카페인이 이산화탄소에 녹아 나오고, 압력을 낮추면 카페인과 함께 기체가 된 이산화탄소가 증발한다.

디카페인 커피 속 영양은 ‘0’이다?
커피 속 카페인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적당량의 카페인은 항산화 효과가 있고 피로를 풀어주며 정신을 맑게 한다. 더불어 이뇨 작용을 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한다. 다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불안·초조함·신경과민·흥분·불면증 등 부작용을 일으키며 지속해서 과잉 섭취할 경우 카페인 중독증이 생길 수 있다.

카페인이 제거된 커피는 그 효능이 전혀 없을까? 정답은 ‘아니오’다. 커피 속 카페인뿐만 아니라 ‘클로로젠산’ 성분 항산화 효과가 있고 혈당 강하, 항바이러스 작용 등을 한다. ‘폴리페놀’ 성분 역시 노화를 방지한다.

유럽 임상영양학지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 역시 일반 커피와 비슷한 양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지만, 카페인 제거 과정에 따라 최대 15% 정도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커피의 항산화 기능은 산화 손상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인 암, 당뇨병, 혈관·신경·폐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디카페인 커피 한 잔에는 마그네슘 섭취 권장량의 2.4%, 칼륨 4.8%, 니아신 2.5%, 비타민 b3 등이 들어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