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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잤더니 폭삭 늙었다”, 맞는 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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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잤더니 폭삭 늙었다?"

이 말이 신빙성이 있다는 예비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야간 수면을 방해하는 수면호흡장애(sdb, sleep-disordered breathing)가 노화를 앞당긴다는 것이다.

수면장애

미국 수면학회연합회의 33차 연례 회의(sleep 2019)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호흡장애를 측정하는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 apnea-hypopnea index)의 표준 편차 증가는 215일(약 7개월)의 생물학적 노화 가속(biological age acceleration)을 유발하며, 각성지수(ai, arousal index)의 표준 편차 증가는 321일(약 10개월)의 생물학적 노화 가속을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면장애가 7~10개월의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수면장애와 노화의 연관성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69세의 성인 622명(여성 53%)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다인종 동맥경화 연구조사(mesa, 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 프로그램에 등록된 자들로 모든 연구 대상자는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와 후생적 노화 가속화의 지표가 되는 dna 메틸화 측정을 위한 혈액검사를 받았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수면호흡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치매 등 노화와 관련한 만성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면호흡장애는 인체의 거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increasing severity of sleep-disordered breathing and sleep disruption are associated with epigenetic age acceleration, according to preliminary results of a new study"라는 제목으로 미국수면의학회지에 실렸으며 sciencedaily, medscape 등 외신이 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