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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의심이 필요한 음주 후 통증 증상

술을 마신 후의 통증은 과연 ‘당연’한 걸까.
술은 질환과 그와 연관된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음주 후 심해지는 통증을 가벼이 넘기지 말고, 실제로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음주 후 심해지는 대표적인 통증 증상

술잔을 들고 있는 남성

△ 찌르는 복통, 급성췌장염 의심= 술의 주성분 에탄올의 분해산물인 지방산 에틸에스테르는 췌장의 염증과 섬유화를 유발해 췌장염을 유발한다. 소주 2잔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는데, 실제로 급성 췌장염의 가장 큰 요인으로 알코올과 담석이 꼽힌다. 만성적인 췌장염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생존율도 낮은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13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 췌장염 증상으로는 왼쪽 배나 오른쪽 어깨로 번지는 통증, 눕거나 몸을 펴면 더 심해지고 몸을 웅크리면 덜해지는 통증, 음식을 섭취하면 더 심해지는 복통, 구역질, 구토, 회색 대변, 음주 후 상복부 깊은 곳에서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묵직한 통증 등이 있다.

△ 속쓰림= 술이 위장을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인체가 과도한 알코올을 받아들이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현상으로 구토가 일어나면서 식도염, 위식도역류 등이 자극되어 심한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식후 속쓰림 증상이 있거나 반대로 식도나 위장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음주를 반드시 자제해야 하며, 소화기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체크가 필요하다.

△ 두통, 근육통=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뇌나 근육 등에 쌓이면서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을 유발한다. 통풍을 자극하는 요산의 과다 생성을 부추기는 맥주는 통풍을 자극해 극심한 통증을 자극할 수 있다.

△ 치통= 알코올이 잇몸염증을 유발하고, 이러한 치주질환 등이 치통을 자극하게 된다. 또한, 알코올은 침 분비를 감소시켜 구강 내 유해물질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입냄새도 심해진다.

△ 요통= 음주를 하면 인체가 알코올 분해에 단백질 소모를 집중하면서 근육이나 인대에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해져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척추에 무리가 가 요통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