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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도 볼록한 가슴, '여유증' 의심하고 진단받아야” 윤주원 원장 [인터뷰]
다가올 여름이 두려운 남성들이 있다. 바로 '여유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다. 건강에 큰 문제를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신체 콤플렉스로 자리 잡으면서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대인관계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에는 특히 스트레스가 더 심해진다. 윤주원 원장(리노보W의원)과 함께, 환자들을 위축시키는 여유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Q. 흔히 '여유증'이라고 하는데요.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여유증은 ‘여성형 유방증’이라고도 부르며, 남성의 가슴이 여성처럼 볼록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남성의 유방에서 유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며 생기는 것으로, 양쪽 가슴 모두 발생하기도 하고, 한쪽만 발생하기도 합니다.Q. 여유증을 자가진단할 수 있나요자가진단으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음 4가지 사례에 해당된다면 여유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비만 체형으로 가슴 주변이 늘어나거나 봉긋해진 경우 △정상체중이지만, 가슴 부분에만 지방이 빠지지 않는 경우 △유두 주변을 만져봤을 때 다른 곳에 비해 딱딱한 경우 △유두와 유륜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경우입니다.다만, 스스로 진단할 경우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유증이 의심된다면 꼭 병원을 찾아 자세한 상담과 초음파 검진을 해보셔야 합니다.Q. 남성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여유증의 발생 원인이 궁금합니다.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의 불균형으로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만도 원인이 됩니다. 비만한 남성의 가슴에 지방이 축적되며 가슴에 볼륨이 커지는 경우가 잦기 때문입니다. 특수한 약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